2차소비쿠폰대상 및 신청기간 총정리 2025ㅣ확대된 사용처 기준은?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그리고 사용처가 일부 확대되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지역생협) 매장도 사용처에 포함되어 친환경 먹거리 소비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차 소비쿠폰의 대상, 신청 방법, 지급 금액, 사용처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2차 소비쿠폰 신청 대상과 기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단,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즉, 성인이라면 개인별로 신청이 가능하고 미성년 자녀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2차 신청 때는 1차 때와 다르게 소득 상위 10%인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위 10% 기준 알아보기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었고, 이번 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률은 이미 90%를 넘어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지자체별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됩니다. 이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소득 수준이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소비쿠폰 신청 방법과 지급 방식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을 원하신다면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경로가 달라집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신청하고 싶으시다면 각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또는 ARS를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 자세히 알아보기ㅣ정부24

 

오프라인 신청도 간단합니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신청하려는 경우에는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로페이로 소비쿠폰 신청 하러 바로가기
BC카드 소비쿠폰 신청 절차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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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금액은 개인별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55만 원까지 차등 지원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인 혜택도 있습니다. 1차 지급 때는 비수도권 지역 신청자에게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신청자에게는 5만 원이 더 지원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2차 지급에서도 유지되어 지역 간 형평성과 균형을 고려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정책브리핑 「한눈에 살펴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와 주요 업종

현재까지 소비쿠폰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소비쿠폰부터는 예외적으로 지역생협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생협은 한살림, 두레, 아이쿱 등 친환경 먹거리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협동조합으로, 공익성과 지역 공동체 기여도가 높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생협이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되도록 했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허용하기 위해 운영 지침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이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더욱 다양한 곳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생협의 친환경 먹거리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교습소 및 학원, 약국과 의원 등입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도 포함됩니다. 또한 대형마트 건물 내 입점한 임대 매장이나 면 지역의 일부 하나로마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이 불가능한 업종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면세점과 같은 대형 유통시설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대형 외국계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배달 앱 같은 플랫폼에서는 불가합니다. 유흥·사행 업종, 상품권 판매점이나 귀금속 판매점 같은 환금성 업종, 그리고 조세, 공공요금, 교통·통신요금 자동이체, 보험료 납부 등도 제한됩니다.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도 사용이 불가하니 이 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지 헷갈린다면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티커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한 9월 22일부터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서 지역생협을 포함한 사용 가능 매장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민생회복 쿠폰 사용처 찾으러 바로가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 Daum 검색

 

소비쿠폰의 기대 효과와 향후 방향

이번 2차 소비쿠폰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익성을 고려하여 지역생협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국민들에게 지원금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공동체 강화라는 정책적 목표도 함께 추구하고 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생협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사회 내에서 공익적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도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하고 국민들이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책이 아니라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면서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드는 정책입니다. 이번 2차 지급에서는 특히 농촌과 도시에 걸쳐 친환경 먹거리 소비와 지역 상권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많은 분들이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처도 넓어져 실생활에서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꼭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