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이번 글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제공하는 답례품과 기부금액별 추천 품목, 최근 확대된 소식, 특별재난지역 지원, 지자체별 활용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방 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최근에는 답례품 품목 확대, 체험형 상품 추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부금 활용 등으로 기부 참여의 매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답례품 확대와 신규 품목 소개
2025년 하반기부터 전국 각 지자체는 답례품 품목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품과 체험형 상품을 신규로 추가했습니다.
경상남도는 통영 나전칠기 보석함, 진주 실크 스카프, 남해 편백 도마, 함양 방짜 유기, 목화솜 이불 등 지역 대표 상품 48개를 새롭게 선정했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의 답례품은 기존 28개에서 총 76개로 늘어나 기부자의 선택 폭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보기 https://www.ilovegohyang.go.kr/goods/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체험형 상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포함되었고, 김해 한옥체험관 숙박권, 낙동강 레일파크, 함안 승마체험 이용권, 남해 클리프워크 체험권, 합천 황매산 숲속 야영장 할인권 등 관광·체험형 상품도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이러한 답례품 확대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남 예산군은 2025년 답례품에 사과약과, 블랙사파이어 포도, 한돈 삼겹살세트를 새롭게 추가하며 기존 19종에서 총 22종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1인 가구를 고려한 맞춤형 구성과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으로 구성되어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기존 41개에서 51개로 답례품을 확대하고 맥문동차, 연잎밥, 갑오징어, 가자미, 생태원 마스코트 제품, 모시개떡, 영양찰떡 등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신규 선정했습니다. 또한 서천군은 기부자가 포인트 전액 또는 잔여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는 재기부권 제도를 도입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액별 답례품 추천
10만원 이하 기부 (전액 세액공제 가능)
10만원 이하 구간은 세액공제가 전액 적용되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소액 기부자에게 적합하며, 일상에서 활용하거나 선물용으로 좋은 답례품을 중심으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가정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이 인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충남 예산군의 사과와 블랙사파이어 포도, 한우 구이용 1인 세트는 소규모 기부자에게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약과, 한과, 사과와인 등 가공식품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프라이팬 세트, 전통옹기, 수세미 세트 등이 있으며, 실용성과 전통문화 체험 요소를 함께 제공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10만원 초과 ~ 20만원 이하 기부 (세액공제 약 40~44%)
10만원을 초과하는 구간에서는 세액공제율이 40%까지 확대되어 추가 기부 부담이 적으며, 소액과 중간 금액 기부자 모두 유리한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체험형 관광 상품을 함께 조합하는 방식이 추천됩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로는 꽃게장과 박대, 갑오징어와 가자미, 한돈 삼겹살세트가 있으며, 체험형·관광형 상품으로는 김해시 낙동강 레일파크 이용권, 남해군 클리프워크 체험권, 합천군 황매산 숲속 야영장 할인권 등이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역시 사과약과, 한과, 사과와인, 프라이팬 세트, 전통옹기 등 선택할 수 있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실물 답례품과 체험형 상품을 조합하면 선물용과 가정용 모두 활용 가능하며, 기부 경험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만원 초과 ~ 2000만원 이하 기부 (세액공제 15% 적용, 추가 답례품 가능)
이 구간은 세액공제율이 다소 낮지만, 고액 기부자에게 적합하며 답례품 선택 폭이 넓습니다.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관광·체험형 상품과 지역 특산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기부 목적과 기호에 맞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관광형 답례품으로는 김해 한옥체험관 숙박권, 함안 승마체험 이용권, 남해 클리프워크 체험권, 합천 황매산 숲속 야영장 할인권 등이 있으며, 농축산물과 과일류로는 사과, 블랙사파이어 포도, 한돈 삼겹살세트, 사과약과가 인기가 많습니다.
수산물은 꽃게장, 박대, 갑오징어, 가자미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으로는 사과와인, 한과, 전통옹기, 프라이팬 세트가 있습니다. 고액 기부자용으로 체험형과 특산물 조합이 가능하며, 선물용이나 기업 기부용으로도 적합합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부 (세액공제 40% 이상)
2025년 집중호우 피해 등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40~44%까지 적용됩니다. 이 구간은 기부와 동시에 지역 복구 지원을 할 수 있어 사회적 의미가 크며, 기부자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답례품은 지역 농산물과 수산물 중심으로 제공되며, 사과, 블랙사파이어 포도, 한돈 삼겹살세트, 꽃게장, 박대 등이 있습니다. 체험형 상품 선택도 가능하며 지역 관광 체험권, 숙박권, 레일파크 및 자연 체험권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포인트 재기부 옵션을 활용하면 남은 답례품 포인트를 다시 기부하여 취약계층 복지나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답례품 추천 포인트
각 지자체별로 답례품 구성과 특징이 달라 기부 목적에 맞춰 선택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충남 예산군은 사과, 사과약과, 블랙사파이어 포도, 한돈 삼겹살세트, 한과, 사과와인, 전통옹기, 프라이팬 등 다양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제공합니다.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레일파크 이용권, 한옥체험관 숙박권 등 체험형 관광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남 남해군은 클리프워크 체험권, 편백 도마, 관광 체험권을 제공합니다. 경남 합천군은 황매산 숲속 야영장 할인권과 수해복구 연계 기부를 포함합니다.
충남 서천군은 맥문동차, 연잎밥, 갑오징어, 가자미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답례품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제공합니다. 전북 군산시는 꽃게장, 박대, 농산물 꾸러미, 장아찌, 가공식품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원과 기부금 활용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금이 복구 작업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기준 경남 합천군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0월까지 받은 모금액은 남은 복구 작업과 주민 지원에 활용됩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42곳에는 8월 말 기준 약 18억 7천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지정기부를 통해 기부자는 직접 피해 복구와 재건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신속한 재정 확보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부금은 지역 특산물 구매와 지역 업체 지원에도 활용되어 기부금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자체별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과 참여 방법
전북 군산시는 2025년 9월 8일부터 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2차 공개 모집을 진행합니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업체이며,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식품 외 제조상품, 관광 체험 및 유·무형 서비스 등입니다. 선정된 업체는 기부자에게 제공될 답례품을 생산·공급하며,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 확대와 지역 업체 판로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천군도 신규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답례품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급업체 모집은 지자체가 기부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온라인 사이트와 전국 농협에서 기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기부자가 포인트 전액 또는 잔여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는 재기부권 제도를 운영하여 기부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별로 답례품 행사와 체험형 상품 이벤트가 진행되어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기부자 혜택과 세액공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기존 15%에서 40%로 확대하고 법인 기부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기부 참여와 혜택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자체별로 다양한 답례품과 체험형 상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기부자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 누릴 수 있습니다.
전남 영암은 무화과 1kg를 증정하고, 전북 무주는 반딧불축제 티켓 추첨을 실시하며, 경남 창원은 야구 홈경기 할인티켓, 경북 영주는 민간 숙박업체 할인쿠폰, 충남 예산은 사과약과, 포도, 한돈 삼겹살세트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은 기부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기부 참여를 장려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 제도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입니다. 답례품 확대, 체험형 상품 추가, 특별재난지역 기부금 활용 등 다양한 정책 변화로 기부 참여의 매력이 높아졌습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 체험형 상품을 통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지자체는 지역 업체 판로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며, 기부자와 지자체 모두에게 장기적 혜택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