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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바우처 신청 방법을 알아두는 것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냉방비와 난방비 부담이 큰 가정에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같이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신청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제도의 의미
에너지 바우처는 모든 국민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련한 복지 제도입니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제공하여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취약계층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를 받는 가구 가운데 가구원 중 한 명 이상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 및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에 속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자세히 알아보기 - 에너지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결국 가장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최소한의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지원 금액과 주요 변화
2025년 에너지 바우처는 지원 금액이 늘어나고 제도도 한층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지원 규모를 보면 2인 가구는 40만 7500원, 4인 가구는 70만 1300원이 제공되며 이는 한 달이 아니라 여름과 겨울을 모두 포함한 사용 기간 동안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총액입니다.
전기요금이나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등 필요한 항목에 맞춰 나누어 쓰거나 특정 계절에 집중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당겨쓰기 제도의 폐지입니다. 예전에는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이 클 때 겨울 지원분을 미리 당겨 쓸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계절 구분 없이 전체 금액을 원하는 시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름철에는 사용하지 않고 겨울철 난방에 집중하고 싶다면 하절기 요금 미차감 신청을 통해 조정할 수도 있어 훨씬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 방법과 기간 확인
에너지 바우처는 매년 정해진 신청 기간 안에 꼭 접수해야 합니다. 2025년 신청기간은 6월 9일부터 시작되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합니다.
신청할 때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기본 서류가 필요하며 가구원의 자격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대상 여부를 점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해 이미 바우처를 이용한 가구는 자격에 변화가 없다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연장되지만 올해 처음 신청하는 분들은 반드시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로 정해져 있으니 단순히 신청만 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 금액이 소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잔액을 확인하고 필요에 맞게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